연말인데 코로나로 친구들도 못 만나고. . .
그냥 집에 있기에는 너무 슬픈 것 같아서
나름 파티 분위기 내서 제야의 종소리를 듣기로 했습니다.
뭘 할까 고민하다 1번 쓰고 버릴 거라 다이소로 갔습니다.
파티 분위기 낼 수 있도록 은박 파티 커튼이랑 레터링 파티 풍선 구입
벽지가 핑크라 핑크로 파티 커튼 구입하고
어울리도록 레터링 파티 풍선은 골드로
하트 파티 풍선도 골드로 하려고 했는데 이 동네 아무리 뒤져도 없더라구요. . .
할 수 없이 로즈 골드로 구입했습니다.
전 벽이 빈 공간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을 공간만 만들 거라 1개씩만 구입했습니다.
파티 커튼은 뒷면 종이를 떼면 양면 테이프가 있어서 바로 벽에 붙이면 됩니다.
다만 접착력이 약하니 꾹꾹 눌러주면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레터링 파티 풍선은 처음 보고 멘붕
맨날 받아만 봤지 내가 직접 한건 처음이라
어디다 빨대를 넣고 불어야 하는지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엄청 쉽다는 거
레터링을 만지다 보면 길게 나와 있는 풍선 꽂는 곳이 있습니다.
동그라미를 살살 문지를면 약간 벌어지는데 여기에 빨대를 넣고 불면 됩니다.
엄청 잘 불어져서 금방 끝났습니다.
마지막에 빨대를 빼고 구멍 끝을 꾹꾹 눌러주면 바람도 안 빠지고 3일은 거뜬 합니다.
하트 파티 풍선은2개 들어있어서 양쪽으로 붙이면 됩니다.
다만, 레터링 풍선보다 많이 불어야 합니다.
힘들 수 있으니 배고픈 상태에서는 금지 입니다.
파티 풍선은 잘 안 붙습니다.
양면 테이프 중 접착력이 강한 제품을 써야 잘 안 떨어집니다.
붙이고 나니 분위기 납니다.
파티 커튼이 좀 모자라긴 하는데. . .
뭐 여기에 꼬마전구랑 다른 레터링을 더 올릴 거라 괜찮습니다.
근데 집에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네. . .
엄청 집안 구석구석 뒤져야겠습니다.
조명 설치하고 와인이랑 스테이크 준비되어 있으니
파티 분위기 내기에 딱 맞음
혼자이지만 나름 잘 보내는 중 ~~
내년에는 코로나가 끝나서 진짜 친구들이랑 파티해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