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다이어트한다고 단백질바 만든 이후로
많이들 집에서 시도하는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하면서 귀찮아서 사 먹으려고 했는데
함량에 비해 너무 비싸서 수제로 만들어보고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기가 중요!!
재료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만 구입했습니다.
순서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산양유 단백질: 견과류:기타 곡물가루 1:1:1
산양유를 200G을 하기에는 너무 많아서 50G 만 넣고
나머지 견과류와 귀리가루는 200G씩 넣었습니다.
영양 생각해서 귀리가루도 검은콩 들어간 걸로 ㅋㅋㅋ
견과류는 하나하나 사면 남을 것 같아서 하루견과로 ~~
너무 크면 잘 안 뭉쳐지니 봉투에 넣고 두드리기
믹서기에 갈아보니 베리가 많아서 잘 안됐습니다.
두드리기가 훨씬 빨리되고 잘 됩니다.
색깔을 내기 위해 코코아가루 2스푼
이건 취향에 맞게 넣으면 되는데 지난번에 많이 넣으니
좀 향이 강해서 느끼함이 있었습니다.
이제 뭉치기 위해 물이나 우유를 섞어주고
여기에 꿀을 살짝 넣어주면 됩니다.
두유나 귀리 우유를 넣으면 영양가 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넣으면서 뭉침 강도를 맞추면 됩니다.
코코넛 오일을 넣으면 다이어트에 더 좋다고 하나
너무 비싸서 그냥 패스 했습니다.
지난번에 꿀을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지
맛은 있으나 좀 느끼함이 있었고
이게 과연 다이어트식인가 하는 양심이 있어서
이번에는 꿀은 안 넣었습니다.
마지막에 귀리랑 아몬드를 넣어줍니다.
강한 귀리를 사야 하는데 열어보니 물에 약한 정제 귀리가 와서
처음부터 넣으면 떡 될 것 같아 씹히는 맛을 위해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이제 통에 담고 냉동실에 얼리면 됩니다.
통에 담을 때는 꾹꾹 눌러서 공간이 없도록 합니다.
6시간 정도 냉동실에 얼리면 뺄 때 잘 빠지고
미리 통에 랩을 씌우고 하면 더 편합니다.
먹기 좋게 칼집을 내고 냉장고 보관
1인분씩 랩에 싸서 가지고 다니면 되는데
엄청 귀찮아서 전 그냥 통에 담았습니다.
바삭한 맛을 원할 때는
마지막에 견과류나 통귀리를 겉에 묻히면 서로 달라붙지도 않고 씹는 맛이 있습니다.
한 번에 많이 먹지 말고 단백질 G 계산해서
1일 먹는 개수 정하기는 필수!!
1일 40-50G 을 복용하라고 하니 잘 계산하기
살 빼려다 살찌는 수가 있습니다.
음. . .맛은 . .글쎄
지난번에는 달달하니 맛이 있었는데
확실히 꿀을 빼니 맛이 별로였습니다.
아주 건강한 맛입니다.
아무래도 다음에는 꿀을 조금 넣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번에 만든 양이 많아서 쿠키로도 만들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 합니다. ~~
조금씩 모양을 내서 에어프라이어에 25분씩 굽기
단백질 바는 곡류가 전부기 때문에
겉이 바삭하게 구워야 맛있습니다.
안 그럼 나중에 먹을 때 눅눅하니 까슬한 느낌이 납니다.
따뜻할 때 먹으니 엄청 맛있습니다.
이번 주는 이걸로 식사 대용을 하는데
다음 주는 다른 메뉴로 바꿔봐야겠습니다.
운동 없이 다요트 하려니 힘드네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