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나니 간단한 간식이 땡기는데
밖에 나가기도 싫고 너무 부담되는 간식은 싫고
뭘 만들까 고민하다 냉장고 뒤적뒤적
남아도는 계란이 있어 푸딩을 만들기로 !!
아주 오랜만에 만드는 거라 잘 만들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만들어보기로 ㅋㅋㅋㅋ
재료
순서
1. 캐러멜 만들기
설탕과 물은 2:1 비율로 조절하면 됩니다.
설탕을 먼저 넣고 팬에 달군 다음 노릇하게 되면 물은 섞으면 됩니다.
이때 불의 강도는 중에서 약으로 천천히 달궈야 합니다.
식으면 색이 더 진해지니 진한 브라운색이 될 때 불을 끄면 됩니다.
2. 병에 캐러멜을 담기
양은 바닥이 살짝 덮어진다 생각하면 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달수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게 넣으면 됩니다.
3. 접시에 계란 한 개, 설탕 15g, 레몬즙을 넣고 섞다가 우유 100ml를 넣어 섞어줍니다.
4. 체에 걸러 찌꺼기를 분리합니다.
체에 걸러워야 찌꺼기도 분리되고 좀 더 부드러운 푸딩을 만들 수 있습니다.
5. 병에 계란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6. 냄비에 천을 깔고 뜨거운 물을 부어준 뒤 계란 물이 든 병을 넣어줍니다.
중약불에서 천천히 20-30분 정도 데워줍니다.
강한 불은 계란찜을 만들 수 있으니 작은 불에서 천천히 데워준다는 느낌으로 푸딩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냄비 뚜껑에 증기가 차서 병에 떨어지면 안 되니 수증기를 닦거나 천으로 감싸줘도 됩니다.
7. 이쑤시개를 넣어서 묻어나는 게 없으면 꺼내고 랩으로 입구를 막아줍니다.
8. 냉장고에서 4-5시간 보관해서 푸딩 덩어리를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9. 완성
요래 요래 부드러운 푸딩이 완성됐습니다.
캐러멜을 연하게/ 진하게 조절해서 만들어 봤는데 확실히 진하게 만든 게 더 맛있습니다.
다음에는 생크림을 넣어서 더 부드럽게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전자렌지로 커스터드 푸딩 만들기##
냄비대신 전자렌지로 푸딩 만들 때는
캐러멜은 전자렌지에 1분 돌리고 10초마다 돌리면서 확인하면 됩니다.
전자렌지 온도가 너무 높다 보니 수시로 확인 안하면 타버리게 됩니다.
저도 2번하다 결국 맘에 안들어서 냄비로 만들었습니다.
제 경험상 냄비로 만드는게 훨~~씬 편합니다.
마지막 응고 시킬때도
계란물이 든 병을 전자렌지에 넣고 1분 돌리고 10분마다 수시로 확인
덩어리져서 움직임이 없을때 꺼내서 냉장고에 넣으면 됩니다.
여기서도 한번에 2-3분 돌리면 계란찜이 됩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것도 생각보다 어렵고 10초마다 확인하는게 너무 귀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