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은데 코로나로 나가지도 못하고
뭘 할까 고민하다 마들렌이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워낙 쉬운 레시피라 금방 만들어서 커피에 먹기로 했습니다.
공복이라 너무 빨리 먹고 싶습니다. . . . .
오늘은 너무 배가 고프니까
전통 레시피 말고 야매 레시피로 가기로 했습니다.
유튜브 찾아보니 간단한데 맛있다고 하니 저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재료는 너무 간단합니다.
박력분 50g
설탕50g
베이킹파우더1g
소금1g
계란 1개
무염버터50g
레몬즙1g
기본적으로 박력분: 설탕: 버터=1:1:1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각자의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됩니다.
저는 아무래도 버터랑 설탕이 너무 많은듯하여 40g으로 줄였습니다.
이거 다 먹다가는 살이 엄청 찔 듯 ㅋㅋㅋㅋㅋ
만드는 방법
1. 박력분 50g을 체에 곱게 내립니다.
2. 설탕, 베이킹파우더, 소금도 같이 체에 곱게 내립니다.
3. 살살살 골고루 섞어줍니다.
4. 계란을 잘 섞은 후
5. 박력분에 계란을 넣어 섞습니다.
6. 레몬즙은 안 넣어도 되지만 난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넣어 주었습니다.
7. 버터 40g을 녹인 후 같이 섞어줍니다.
이때 버터가 너무 뜨거우면 빵이 제대로 부풀지 않으니 미지근한 온도로 하는 게 좋습니다.
버터 대신 식용유나 생크림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8. 랩을 씌우고 30분간 냉장고에 휴지기를 가집니다.
양이 많을 경우는 1시간 정도 휴지기를 가져야 합니다.
9. 냉장고에서 꺼낸 후 잘 섞어주고 몰든 판에 넣습니다.
저는 몰드가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 종이 반찬 컵을 이용했습니다.
안쪽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따로 버터를 바르지 않아도 돼서 편했습니다.
크림을 좋아해서 중간에 크림이랑 무화과도 넣었습니다.
10. 에어프라이어에 140도 15분 돌리기
돌리기 전에 미리 180도에 10분 정도 돌려 예열을 해야 합니다.
11. 드디어 완성
근데 이게 뭐꼬. . .배꼽이 다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
베이킹파우더를 실수로 3g 넣었더니 이 아이들이 미친 듯이 튀어나왔습니다.
예쁘게 만들 수 있었는데. . . .
종이 반찬컵은 아무래도 힘이 없다 보니 역시 모양 잡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도 맛은 아~~주 훌륭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주 부드럽고 단맛도 적당하니
모양만 제대로 나오면 팔아도 되겠습니다.
음. . . ..다음에는 몰드 사서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회사에 간식으로 뿌려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