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뱅쇼~~
목도 아프고 감기 기운이 있길래 바로 집에서 만들었습니다.
코로나 땜에 밖에서 기침만 해도 눈치를 주는데
뱅쇼는 감기에 좋고 맛도 좋아서 제가 즐겨 마시는 음료입니다.
재료
레드와인 , 사과, 레몬, 오렌지나 귤, 계피, 설탕, 구연산
순서
1. 과일은 구연산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뽀득뽀득 닦아주기
2. 최대한 과일은 얇게 썰어주기
(너무 두껍게 썰면 즙이 다 안 나오고 깊은 맛이 안 남)
3. 냄비에 와인 넣기
4. 냄비에 썰은 과일과 계피랑 정향 넣기
(정향을 넣어야 염증 예방에 좋다고 하는데 난 없어서 그냥 계피만~~)
5. 중불에 끓이다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약불에서 끓이기
6. 맛을 보고 설탕 첨가
7. 예쁜 통에 담기
tip:
일반 레드와인일 경우는 물을 넣어주는 게 부드러운 맛을 내는데 좋습니다.
샹그리아용 와인은 이미 달달한 맛이 나기 때문에 물 없이 끓이는 게 좋습니다.
와인은 어차피 끓여야 하니 가장 싼 와인을 사용하면 됩니다.
tip:
전 통에 담을 때 건더기는 빼고 넣는다
1-2일 정도는 괜찮다고 하나 며칠 두고 마실 거라면 건더기는 빼고 넣는 게 좋습니다.
건더기가 오래 있으면 물러지면서 탁해지고 상할 위험이 높습니다.
시중에서 맛있는 뱅쇼 찾기도 힘들고
귀찮아도 내가 만들면 엄~~청 맛있는 뱅쇼 완성
만들기도 엄청 간단해서 내 최애 음료 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