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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티라미수 만드는 방법, 재료, 비용

by rkwhr83 2022. 1. 1.

연말을 준비하면서 케익을 주문하려다

만드는 과정이 너무 간단하길래 내가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호기심 발동

유튜브 여러 개를 봤는데 진짜 너무 간단했습니다.

야매 요리를 하긴 하지만 할 때마다 너무 맛있었기에

이번에도 성공할 거란 믿음으로 도전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후딱 마트 가서 재료 사 오기 ~~

재료

휘핑크림, 설탕, 아메리카노 커피, 크림치즈, 시폰 빵, 코코아가루, 아몬드

 

 

순서

 

1. 커피 1포당 3g에 설탕 6g 넣고 따뜻한 물 100g에 섞기

-카누 커피 1p당 1g이니 3p 넣으면 되고 설탕은 커피에 2배 용량

물은 커피+설탕 용량의 10배 정도로 계산하면 됩니다.

-사실 용량은 자신의 취향대로 하면 됩니다.

단 게 싫으면 덜 넣고 진하게 먹고 싶으면 커피를 더 넣거나 물양을 적게 넣으면 됩니다.

 

2. 크림치즈 150g에 설탕 30g을 넣고 섞기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사용하면 치즈가 단단하니 실온에 꺼낸 후에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설탕은 치즈의 1/3만 넣으면 된다고 하는데 난 너무 달 것 같아서 줄였습니다.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좀 단단하고 단 게 안 들어간?? 치즈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필라델피아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 마트에 없어서 이걸로 대체했습니다.

 

 

3.휘핑크림

휘핑크림에 설탕 10%를 넣고 단단한 크림이 될 때까지 저어주면 됩니다.

문제는 이게 엄청 힘들다는 거. . .

다이소에서 산 핸드믹서를 이용했는데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점점 더 묽어지는 느낌??

휘핑크림은 짧은 시간에 만들어야 하기에

과감히 핸드믹서를 버리고 손으로 휘핑하기로!!

핸드믹서로 20분 정도 했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었는데

미친 듯이 손으로 10분 정도 휘핑하니 이제 좀 덩어리가 만들어집니다.

내일 일어나면 엄청 어깨 아프겄구만. . . ㅋㅋㅋㅋㅋ

tip: 휘핑할 때는 크림이 차가운 온도여야 휘핑이 잘 이루어지기에 바닥에 얼음을 깔고 휘핑해주면 좋습니다.

 

4. 휘핑크림에 크림치즈 섞기

마구 섞으면 휘핑크림이 녹기 때문에 살짝살짝 섞어주는 게 좋습니다.

 

5. 빵을 깔고 순서대로 만들기

맨바닥에 빵을 깔고 커피를 수저로 살살 뿌려줍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흐르니 빵이 까맣게 스며들도록만 뿌려주면 됩니다.

 

6. 커피를 뿌린 빵 위에 크림 바르기

크림은 취향에 맞게 양을 조절하면 되나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

얇게 빵이 안 보이게 만 바르면 될 것 같습니다.

7. 크림 위에 다시 빵을 올리고 위 순서를 반복

보통 빵을 2-3번 정도만 올리면 될 듯

너무 많이 올려도 무너지거나 크림이 많아서 느끼할 수 있습니다.

8. 마무리로 크림 위에 코코아 가루 뿌리기

다른 토핑이 있으면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으니 색이 있는 토핑을 추천

마트에 가니 살만한 것이 없어서 전 내가 좋아하는 아몬드로 토핑했습니다.

 

9. 완성

케이스가 안 예뻐서 좀 그렇긴 한데 그래도 나름 예쁘게 완성이 됐습니다.

냉장고에 살짝 시원해져서 크림이 더 단단해지도록 만든 다음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모양이 안 나와서 실망했는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습니다.

누가 옆에 있으면 마구마구 먹여주고 싶은 맛??

투썸에서 많이 사 먹는데 그것보다 더 맛난듯합니다. 

밤 10시에 이걸 다 먹었습니다 . . . .

처음이라 유튜브보고 용량을 만들었는데

오늘 만든 용량은 커피는 1/4조각 커피 정도이고

완성된 크림은 큰 케익 용량 정도 되었습니다.

연말에는 큰 케익을 만들어야 하니 위 용량에 커피만 4배 정도 더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새로 만들 때는 크림 모양도 여러 가지 해서 예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당분간은 케익 안 사 먹고 집에서 만들어 먹을 듯

다음에는 다른 종류 케익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근데 비용은 사실 집에서 만든다고 해서 많이 저렴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워낙 치즈나 크림이 비싸다 보니. . .

그냥 집에서 만드는 걸 좋아하다 보니 만들게 된다는. . . .

저렴한 게 좋아서 만든다는 사람들에게는 비추 입니다.

그냥 사 먹는 게 몸도 맘도 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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