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물파전 만드는날
주말이 되면 어김없이 술 한잔하는 날
술 한 잔에 일주일 스트레스 날리기!!
오늘은 비도 오고 날도 꾸물하고
바삭한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하기 딱~~ 좋은날입니다.
예전 같으면 파전집 가서 막걸리 한잔하는데
어쩔 수 없이 집에서라도 해물파전 만들어 먹어야지요
만들기도 엄청 쉽습니다.
해물은 하나하나 다 사려면 양도 많고 나중에 못 먹고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시푸드 믹스가 최고
마트에서 5-6가지 해물이 섞인 걸 사면
남더라도 냉동실에 넣고 먹고 싶을 때마다 먹을 수 있으니 최고인 듯 합니다.
재료
해물, 쪽파, 튀김가루, 계란 이것만 있으면 됩니다.
순서
1. 해물은 씻어서 물기 빼기
해물 크기가 너무 크면 부칠 때 힘드니 조금 잘라주면 됩니다.
2. 쪽파는 팬 크기에 맞춰 잘라주기
3. 부침가루는 물을 넣어 섞고 흐르는 정도의 농도로 만듭니다.
이때 전분가루를 넣으면 안은 쫀득하고 겉은 바삭하게 만들 수 있으나 없으니 패스
4. 계란은 섞어서 따로 놔두기
만드는 방법
재료가 다 준비되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열이 오르면
쪽파를 먼저 두르고 튀김가루물을 살짝 둘러주고 해물을 올린다
그다음 계란 물은 살짝 둘러서 노릇노릇하게 부쳐주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건
튀김가루 물이나 계란 물은 너무 많이 두르면 두꺼워져 맛 없어집니다.
살짝 두른다는 느낌으로 조금만 넣어줘야 쪽파의 향도 느낄 수 있고 맛있습니다.
소스는 마트에서 파는 걸 사도 되고
전 상큼한 걸 좋아해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간장+식초+설탕 넣고 쪽파 썰어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고춧가루 넣고 진하게 만든 간장 소스보다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막걸리에 먹기 딱 좋은 해물파전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니
내일 더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